세번째 VR. 부엌 리모델링 전후

돼지박사 2021. 1. 11. 21:24

좁았던 부엌을 넓게 쓰기 위해

아일랜드 식탁부터 없앴다.

부엌을 확장했지만 그대로 남은 내력 벽은

템바 보드로 감싸서

테이블 공간에서 개수대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바깥 풍경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게

가로로 배치할 식탁에 맞춰 펜던트 등을 설치했다.

상부장이 너무 많아서 눈에 띄지 않던 부엌 창문은

상부장을 최소화했더니 더 넓고 환해 보인다.

부엌과 베란다 사이

유리가 끼워져 있던 자리는

내력벽 기둥만 놔둔 채 확장하여

통로 같은 개방감을 줬다.

조명이 모자라서

다소 어두울 수 있는 세탁실 입구에는

벽면조명을 설치했다.

아파트 공용 환풍구는 벽면을 따라 나있기 때문에

환풍이 원활하고 빠르게 될 수 있도록

레인지후드는 최대한 벽면에 가깝게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