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여지도/돼지박사 맛집기록

용산구 한남동 <효도치킨>

돼지박사 2021. 1. 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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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같은 치킨은 없다.

 

 

치킨의 종류는 참 다양합니다.

 

튀기는 방법도 있지만 굽는 방법도 있고,

 

후라이드도 다 같은 맛이 아니고

 

양념도 다 같은 양념이 아닙니다.

 

 

오늘 기록하는 치킨집은

 

이 브랜드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특이한 치킨을 팔기 때문에

 

방문기에 적어 봅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이태원 방향으로 오르막길을 올라오다 보면

 

주민센터 도착직전에 효도 치킨 (한남점) 이 있습니다.

 

 

이영자 씨 때문에 유명한 한남동 한방 통닭 골목에서부터

 

여기까지 걸어 올라왔더니 이전에 먹은 것은 이미 소화가 끝났습니다.

 

 

 

 

걷는 걸 포기하고 싶을 때쯤 도착한 이곳은

 

네온사인과 창문이 눈에 띄는 효도 치킨 건물입니다.

 

 

 

 

 

뭔가 옛날 터미널에 붙어 있는 다방같은 느낌이 납니다.

 

 

 

코로나로 인해 옆테이블이 비어있어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벽에 붙은게 대표 메뉴인가 본데 품절로 먹어 볼 수 없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외장 인테리어 못지않게 예스러웠습니다.

 

처음 보는 브랜드지만 왠지 모를 익숙한 기분입니다.

 

브랜드 네임을 강조한 식기류들도 완성도 높아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홀이 꽉 차지는 않았지만

 

배달 주문으로 주방이 계속 바빠 보였습니다.

 

 

꽈리멸치킨을 시켜보았습니다.

 

금액은 19,000원

 

 

 

낯선 비주얼이지만 이곳의 인테리어처럼 익숙한 모습입니다.

 

 

꽈리고추멸치볶음에 치킨을 접목시킨 메뉴라니..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간장치킨의 맛과 비슷한 듯 다른데

 

꽈리고추가 느끼함을 잡아주고

 

멸치가 신선한 식감을 담당합니다.

 

 

 

이곳은 치킨 대신 이렇게 동치미와 오이가 나옵니다.

 

 

꽈리멸치킨 과 정말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다른 메뉴도 한번 시켜보았습니다.

 

 

8,000원짜리 반반 사라다입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하지만 비싼감이 있네요.

 

 

 

 

오란 닭강정 맛도 꼭 먹어보고 싶어 졌습니다.

 

 

 

다음번엔 본점으로 가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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