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오천동 <정식당>
나의 애정 리스트 식당중 하나인 오천동 <정식당>
코로나 때문에 자주 못가다가 오랜만에 방문한 기념으로 기록해 본다.
점심시간에만 먹을 수 있는 제육볶음
2022년 2월 기준 1인분 8,000원
2인부터 주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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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편이고 양파는 살짝 볶아 아삭하다.
양파와 대파가 큼직하고 살짝 익혀 나오니 불호인 사람은 다른 메뉴를 추천한다.
나는 고기 극호라 다 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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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 싸먹으려면 쌈이 있어야쥬
쌈 종류도 여러가지라 먹는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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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1가지 이상 나오는 젓갈.
양배추쌈에 젓갈있으면 밥한공기 뚝딱 가능하잖아요? 단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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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없는것 같은데 달달하고 시원한 배추 된장국.. 그냥 막 호로록 넘어간다.
이 집은 밑반찬들이 하나하나 정말 맛있다.
밑반찬은 그때그때 조금씩 다른데 부침개도 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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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김치전이 나왔다.
김치종류도 항상 두 세가지 나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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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하게 잘 익은 알타리 무김치.
라면 생각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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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하고 새콤달콤한 백김치.
보쌈생각나는맛....
배추김치가 없을 땐 배추 겉절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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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한데 씹을 수록 달다.
나물 반찬도 항상 두가지 정도씩 나오는데 이번엔 시금치 나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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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참기름냄새와 달달한 뒷맛이 맛있는 시금치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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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과 콩나물을 같이 버무린 나물도 있었다. 마늘맛도 나고 참기름향도 났다.
톳을 좋아하는 나는 너무 반가운 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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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빼놓지 않고 검은콩 조림이 있었던것 같은데 이 날은 병아리콩?으로 추정되는 찬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검은콩 조림이 더 맛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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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아 놓은 한상 차림..
이집에서 먹고 나면 오랫동안 배가 부르다.
아마 영양소별로 골고루 섭취했기 때문이겠지??
집에서도 이렇게 차려먹어야 하는데 흑흑
돈많이 벌어서 그냥 정식당에서 사먹고 싶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