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3. 번외1

아파트 리모델링/리모델링 이야기

by 돼지박사 2021. 1. 2. 23:58

본문

반응형

지난번 싱크 설치를 마지막으로 

 

인테리어 업체의 공정은 끝이 났지만

 

리모델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중간중간 메꿔지지 않은 틈새와

 

부풀어 올라온 곳들은 다시 맞추고

 

수정하고 보완하는 작업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마루와 벽 사이도 실리콘으로 메꾸는 작업도 필요하다.

 

 

 

그 외에도

 

집에 들어가서 살기 위해서는

 

 

 

블라인드나 커튼, 가전 가구가 

 

공정에 맞추어 제때 들어올 수 있도록 

 

틈틈이 쇼핑을 해야 했다.

 

 

 

 

그중 몇 가지 이야기를 기록해 본다.

 

 

 

 

 

 

1. 소파

 

 

거실에 놓을 소파는 천소파로 정했다.

 

 

 

오랫동안 천소파에 대한 로망이 있었지만

 

관리가 어렵다는 주변의 만류에

 

항상 포기했던 가구였다.

 

 

 

요즘엔 특수재질로 코팅된 원단을 쓰기 때문에

 

관리가 쉽다고 하는 말을 위안삼아 천소파를 써보기로 했다.

 

 

 

금액이 천차만별이다.

 

 

 

 

고민하다 고른 곳은 버즈가구

 

 

 

주문 넣은 지 두 달가량만에 받아볼 수 있었다.

 

 

 

 

 

 

덕분에 몇 달 소파 없는 생활을 해볼 수 있었다.

 

 

소파없던 시절의 거실

 

 

K-소파는 등받이용인데

 

거실에 앉아서 기대면 바로 벽이라서 무지 불편했다.

 

 

 

 

 

 

 

 

 

 

www.thebuzz.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608998&search=%25B8%25F0%25BA%25EA&sort=order&xcode=022&mcode=003&scode=&GfDT=bml%2FW1w%3D

 

버즈가구

세탁가능한 워셔블 패브릭소파로 1년 365일 쾌적하게!

www.thebuzz.co.kr

 

 

가격은 또 뭐 이리 비싼지..

 

 

 

 

 

하지만 맘에 들었던 천 소파는 더 비쌌다.

 

 

 

 

바이헤이데이의 소파가 마음에 들었는데

 

 

처음 써보는 천 소파라서 관리에 자신이 없기에

 

저렴한 버즈가구로 선택했다.

 

 

 

 

www.byheydey.com/shop/shopdetail.html?branduid=1133679&xcode=050&mcode=001&scode=&type=Y&sort=manual&cur_code=050001&GfDT=a2h3U1w%3D

 

바이헤이데이

모던 디자인 가구 브랜드, 바이헤이데이 공식 온라인 스토어

www.byheydey.com

 

 

 

디자인은 다르지만 최대한 비슷해 보이길 바랐다.

 

 

 

소파가 도착한 거실

 

 

계절이 바뀌면 교체해 줄

 

밝은 색 커버와 서비스로 받은 쿠션들도 같이 왔다.

 

 

 

 

 

 

 

 

 

 

 

 

 

 

2. 보일러실 갤러리창

 

 

 

보일러실 창 교체를 해야 했다.

 

youngkids0.tistory.com/23

 

18. 보일러교체

도시가스관 철거 교체 편에서 한번 언급했던 보일러 견적. 동네 맘 카페 친구업체로 등록되어있는 R 콘덴싱으로 결정하고 총 108만원을 결제했다. 보일러, 분배기 교체, 배관 청소 포함 가격이

youngkids0.tistory.com

 

 

그냥 아크릴인 줄 알고 시공하려던 창이 

 

렉산이라는 소재라며

 

공정에서 8만 원이 추가되었다.

 

 

렉산은 아크릴과 다르다고 하는데

 

암만 봐도 아크릴 같은 판이었다.

 

강화된 아크릴 느낌이랄까

 

 

 

 렉산 8만 원 (왼쪽)             갤러리창 15만 원 (오른쪽)

 

 

 

금액도 미리 알려주지 않고 설치 한터라

 

15만 원짜리 갤러리 창으로 교체 요청했다.

 

 

 

보통의 보일러실에는 갤러리창을 설치한다.

 

 

갤러리창은 뚫려 있어서 벌레가 잘 들어오고

 

노후되면 빗물도 들어오는 단점이 있지만

 

 

연통을 통해 

 

배기가스가 원활히 배출되기 위해서는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했다.

 

 

 

 

 

 

 

 

 

 

 

 

 

 

 

 

 

 

 

 

 

3. 아이들 방 차음 시공

 

 

아이들 방 붙박이장 시공도 변경되었다.

 

 

붙박이장 뒤쪽 벽은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이다.

 

노후된 엘리베이터의 소음 때문에

 

아이들이 놀래서 자다 깨거나 우는 경우가 많았다.

 

 

알고 보니 단열도 차음도 필요한 공간인데 전혀 시공이 안된 것.

 

 

붙박이 소파와 전면 책장, 석고보드까지 다 철거하고

 

 

 

 

 

 

차음판과 단열판으로 재시공을 했다.

 

 

 

 

 

 

 

 

 

 

 

 

정말 예쁜 공간이었지만

 

다 없앴다...

 

 

 

 

 

 

 

 

이대로 도배만 진행되면 끝이다. 

 

 

이 공간은 가구로 채우기로 했다.

 

 

 

 

 

 

 

 

 

 

 

 

 

 

 

 

 

4. 블라인드

 

 

커튼은 기존에 있던 것을 그대로 쓰기로 하고

 

바깥 샤시 안쪽에 달기 위한 블라인드를 주문하러 직접 가게로 들렀다.

 

 

 

블라인드의 견적을 알아보기 위해

 

발품을 팔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이

 

샤시의 사이즈를 아는 것.

 

 

 

직접 방문견적 요청하면 되는데

 

나는 업체로 직접 가서 견적을 내보았다.

 

 

 

 

의외의 곳에 위치한 블라인드 가게.

 

공장과 같이 있는 것 같았다.

 

 

 

 

우드 블라인드만 고집했었는데

 

알루미늄 블라인드도 나름 괜찮은 것 같다.

 

다양한 샘플이 있어서 좋았다.

 

 

 

 

 

알루미늄 블라인드는 습기에 강한 대신 

노후될수록  벗겨짐이 발생한다. 

 

하지만 색상 선택의 폭은 훨씬 넓었다.

 

타공형도 있어 빛이 어느 정도만 차단되는 블라인드도 있었다.

 

 

 

 

 

 

우드 블라인드는 습기에 약하고 햇빛에 약해 변색이 쉽다.

 

관리가 어려울 거라고 업체에서 말했다.

 

 

 

 

 

북쪽을 향해있어 비교적 햇빛의 노출이 적은

 

부엌 쪽 샤시는 얇은 두께의 진회색 알루미늄 블라인드를 설치하고

 

 

 

 

 

 

 

이곳을 제외한 블라인드는

두께가 두꺼운 우드 블라인드 흰색으로 설치했다.

 

 

 

 

 

집안 전체가 하얗기 때문에 

 

흰색 말고는 어울릴만한 블라인드를 찾기 힘들었다.

 

 

 

 

 

샤시 사이즈만 알고

 

주문을 해서 생긴 불상사

 

 

 

에어컨 실외기 배관..

 

 

 

에어컨 설치와 동시에 진행돼서 다행이었다.

 

하루라도 늦었다면... 

 

 

 

블라인드 위치가 좌우 빡빡하지만

 

설치도 됐고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다.

 

 

 

 

 

 

블라인드는  총 100만 원 지불했다.

 

 

타업체는 커튼 업체였는데

 

30만 원 더 비쌌다.

 

 

 

 

번외 2에서 계속...

반응형

'아파트 리모델링 > 리모델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 입주청소  (0) 2021.01.04
24. 번외2  (0) 2021.01.03
22. 싱크2  (0) 2021.01.01
21. 싱크 1  (0) 2020.12.31
20. 도배  (0) 2020.12.2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