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수평몰탈 양생이 끝나고
집을 가보니
정말 바닥이 평평해져 있었다.
벽과 바닥이 만나는 가장자리에는
간혹 시멘트가 들어가지 않은 빈 공간이 몇 군데 있었는데
그런 곳들은 우레탄폼으로 막기로 했다.
오늘은 바닥이 다 됐으니 마루가 들어올 차례다.
바닥은 강마루로 시공하기로 했고
구정마루 카달로그에서 마루 색상을 골랐다.
원하던 색상이 없어서
티크 + 허니 티크 교차 시공하기로 했다.
사진은 티크+허니 티크가 헤링본 시공된 모습이다.
교차시공할 티크와 허니 색상의
두 가지 강마루가 집 앞에 놓여지고,
가장자리 마감 몰딩의 색상도 골라주었다.
마루의 색상과 최대한 비슷한 걸로 골랐다.
강화마루 강마루 무슨 차이 일까?
강마루는 목재로 만든 합판에 나무무늬가 필름 가공된 것이고
강화마루는 고밀도 MDF(가구에 많이 사용)에 나무무늬가 필름 가공된 것으로
외관적 차이는 거의 없어 육안으로는 구분이 힘들다.
하지만 둘은 시공방법에서 확연한 차이가 난다.
시공 준비를 하고 예시 삼아 깔아본 강마루의 모습
강마루는 바닥에 접착제를 도포한 후 바닥에 밀착되게 시공을 한다.
때문에 접착제가 중요하다.
환경호르몬이 적게 나오는 친환경 접착제 사용이 되어야 한다.
강화마루보다 보온성이 좋고 습기에 약한 것도 어느 정도는 보완이 된 것이 강마루이다.
강마루 시공 모습
강화마루는 강마루와 달리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끼워 맞추는 조립 방식으로
시공 시간이 짧고 재시공도 편한 장점이 있다.
단점은 마루와 바닥 사이의 공간이 생겨 보온성이 떨어지고
층간소음에 민감하며 물에 취약하다.
간단히 말하자면 둘 중 더 비싼 시공이 강마루
강마루가 다 깔린 방의 모습
사진보다는 더 노랗고 밝은 색상인데 사진에는 붉게 나왔다.
도배가 들어와야 해서 보양작업으로 마무리 했다.
꼼꼼한 보양작업 후 업체에서 보내준 사진들
강마루가 그만큼 연약한 존재인 것을..
이때는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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