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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목공사 2

아파트 리모델링/리모델링 이야기

by 돼지박사 2020. 12. 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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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 기둥처럼 남은 내력벽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끝에

 

네모난 내력벽을 둥글게 만들면 어떨지 싶었다.

 

 

 

벽면의 모서리가 둥글게 되면

 

공간과 공간 사이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벽면은 작아 보이고

 

시야가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를 위해 반원 모양의 템바 보드를 선택했다.

 

 

 

템바 보드는 삼각형 사각형 반원 등 여러가지모양이 있고

 

각 모양별로 느낌도 다르다.

 

 

 

 

 

 

 

템바보드 기초공사를 막 마친 모습이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모습인데도

 

모서리가 네모일 때보다 훨씬 보기 좋다.

 

 

 

 

 

 

 

 

 

 

 

 

 

 

 

템바 보드 시공 완료 

 

 

 

 

 

 

나도 모르게 올라오는 엄지로

 

목공 업체에 따봉을 날렸다.

 

 

 

 

 

하얗게 칠하기만 하면 완성!!

 

 

 

 

 

 

 

 

 

목공의 손길은 현관에도 필요했다.

 

 

 

 

 

 

현관 오른쪽의 벽과 붙박이장을 철거 후

 

 

 

 

방과 현관의 분리를 위해

 

벽을 다시 세워야 했다.

 

 

 

현관 목공사 전(왼쪽)     후(오른쪽)

 

 

 

 

타일 공정까지 끝난 현관의 모습이다.

 

 

 

 

방 안쪽에서 본모습.

 

 

빈틈은 역시 우레탄 폼으로 메꿔졌다.

 

 

 

 

 

 

 

 

 

 

 

 

다음은 안방이다.

 

 

 

 

 

 

건식 세면대 옆  간이벽침대 헤드를 목공사로 진행했다.

 

붙박이장 공정은 싱크 업체에서 진행한다고 한다.

 

 

 

 

 

 

붙박이장과 건식 세면대의 경계로

 

간이벽을 세워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건식세면대의 거울 뒷면에 조명을 달기 위해

 

거울을 띄워서 달 수 있도록 했다.

 

 

 

세면대의 물이 닿을 것을 염려해 타일로 마감하기로 했다.

 

 

 

 

 

 

 

 

 

 

 

붙박이 침대 헤드도 제작했다.

 

 

 

 

침대를 구입하는 대신

 

매트리스 + 받침대 생활을 하기로 하고

 

 

 

봐 뒀던 매트리스와 받침대의 높이를 고려해 

 

모양과 크기를 정했다.

 

 

 

모든 것은 현장에서 결정되었다.

 

 

 

 

설계도면으로 디자인 협의가  이루어져야

 

전달이 제대로 되는데

 

 

 

현장에서 구두로 이야기하고

 

서로 여러 번 확인해야 하는 게

 

번거로웠다.

 

 

 

 

 

 

완성된 침대 헤드

 

 

 

 

 

 

한쪽 부분의 틈이 벌어져 있어 보완 요청했다.

 

 

마감은 나뭇결이 들어간 시트지로 할 예정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목공사로는 아이들 방 붙박이장 개조였다.

 

 

 

아이들 방의 붙박이장을 뜯어내고

 

벽면 책장붙박이 소파를 만들어 달라 요청했었다.

 

 

 

 

 

 

 

역시나 현장에서 진행되는 회의

 

 

 

 

 

 

책장 디자인과 치수 수정을 거친 뒤,

 

 

 

 

 

 

 

완성된 모습 전(왼쪽)      후 (오른쪽)

 

 

 

 

 

 

 

의자는 나무 결을 살릴 수 있도록

 

오일 폴리쉬로 마감 후 쿠션을 올리기로 했다.

 

 

 

 

 

 

 

 

 

 

도배와 몰딩, 마루 시공도 끝났던 무렵의 붙박이 의자.

 

 

 

 

 

 

 

 

 

 

시공 완료된 모습

 

 

 

 

머릿속에 그리던 대로 완벽하게 구현해낸

 

 

목공 업체를 향해

 

 

쌍따봉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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